성동구 옥수현대아파트 실외기실 공업용환풍기 설치
여름마다 에어컨이 멈춘다는 집이었습니다. 실외기실에는 루버창만 있고 열이 빠져나갈 길이 없어서, 루버창에 프레임을 짜 공업용환풍기를 달았습니다.

- 현장
- 서울 성동구 옥수현대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
- 제품
- 팬직 소형 고압팬 TFP-F35CSE (날개 35cm)
- 사양
- 풍량 2,800㎥/h, 소비전력 95W, 무게 8kg
- 작업
- 알루미늄 프레임 현장 가공, 20A 누전차단기, 스마트 릴레이(선택)
- 작업일
- 2026년 10월
루버창만 있고 열이 빠져나갈 길이 없었습니다
실외기실에 들어가 보니 벽 한 면에 루버창이 세로로 길게 나 있었습니다. 바람이 저절로 불어야 공기가 바뀌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실외기는 열을 계속 뿜기 때문에 들어오는 공기보다 나가야 할 공기가 훨씬 많고, 자연 환기로는 감당이 되지 않습니다. 강제로 밀어내는 공업용환풍기가 있어야 순환이 생깁니다.
가정용이 아니라 공업용환풍기를 넣었습니다
들어간 제품은 팬직 소형 고압팬 TFP-F35CSE입니다. 본체 라벨 기준으로 날개 지름 35cm, 풍량 2,800㎥/h, 소비전력 95W, 무게 8kg입니다. 욕실 환풍기 풍량이 보통 100㎥/h 안팎이라 28배 차이입니다. 무게가 8kg이라 창틀에 그냥 얹으면 안 됩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현장에서 잘라 짰습니다
루버창 규격은 집집마다 달라 기성 프레임이 딱 맞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알루미늄 각재를 가져가 계단 복도에서 길이를 재고 그라인더로 잘랐습니다. 집 안에서 자르면 쇳가루가 실외기실 바닥에 깔리고, 바람이 불면 실외기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자른 프레임을 루버창 상단에 끼워 8kg을 받을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창짝이 아니라 프레임이 무게를 받는 구조입니다.
전원은 누전차단기부터 달고 끌어왔습니다
실외기실은 비가 들이치는 곳입니다. 220V를 끌어오면서 차단기를 달지 않는 것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 20A 누전차단기를 먼저 달고 그 아래로 환풍기 전원을 물렸습니다. 전선은 벽을 타고 내려 고정 클립으로 눌러 뒀습니다. 늘어진 전선은 실외기 팬에 빨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스마트 릴레이로 폰으로 켜고 끌 수 있게 했습니다
실외기실은 평소에 들어갈 일이 없는 공간이라 스위치만 달아 두면 켜러 가기가 번거롭습니다. IoT 스마트 릴레이를 전원 라인에 물려 휴대폰 앱으로 켜고 끕니다. 외출 전에 미리 돌려 두거나 에어컨 트는 시간에 맞춰 예약을 걸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릴레이는 선택 사항입니다.
돌려 보고 바람 방향을 확인했습니다
전원을 올리자 루버창 날개가 바람에 밀려 바깥쪽으로 움직였습니다. 방향이 맞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달면 바깥 공기를 끌어들여 오히려 더 더워집니다. 손을 대 보니 안쪽 공기가 빠르게 빠져나갔습니다.
작업 순서
- 실외기실 루버창 규격과 구조 확인
- 알루미늄 각재를 계단 복도에서 길이 맞춰 절단
- 루버창 상단에 프레임을 끼워 고정
- 20A 누전차단기 설치 후 전원 연결, 전선 클립 고정
- 공업용 고압팬 장착, 스마트 릴레이 연결
- 시운전으로 바람 방향 확인
현장 사진










자주 묻는 질문
실외기실에 공업용환풍기가 꼭 필요한가요?
루버창만 있는 구조라면 달아 두시는 쪽이 낫습니다. 실외기는 주변 공기가 뜨거우면 열을 못 버려 전기를 더 쓰고, 심하면 보호 기능이 걸려 에어컨이 멈춥니다.
가정용 환풍기로는 안 되나요?
풍량이 모자랍니다. 욕실용이 100㎥/h 수준인데 이번에 들어간 제품은 2,800㎥/h입니다. 빼내는 양 자체가 다릅니다.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올까요?
소비전력이 95W로 선풍기 한 대 정도입니다. 에어컨 쓰는 시간에만 돌리면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작업 비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루버창 크기와 프레임 제작 범위, 전원을 어디서 끌어오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실외기실 창이 나오게 찍은 사진과 실외기실 전체 사진, 두 장이면 안내드릴 수 있습니다.

